이번 주 경제 전망: 주요 하이라이트
다가오는 한 주 동안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주요 경제 지표와 시장 흐름을 살펴봅니다. 특히 유럽, 미국, 아시아 시장에서 발표될 PMI(구매관리자지수), 주택 시장 지표, 인플레이션 데이터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럽 경제 전망
PMI 지수로 본 관세 영향
글로벌 관세 조치가 유럽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이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유럽의 주요 수출국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일반적으로 수입국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지만, 수출국에서는 성장 둔화와 디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는 월요일(25일) 발표될 독일, 영국, 프랑스, 유로존의 PMI(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Flash PMI) 가 이러한 영향을 가장 먼저 감지할 수 있는 주요 지표가 될 것입니다.
지난달(2월) PMI 지수를 살펴보면:
- 프랑스: 제조업(45.8), 서비스업(45.3), 종합(45.1) 모두 50 이하(위축 국면)
- 독일: 제조업(46.5), 종합(50.4)로 제조업 위축 지속
- 유로존: 제조업(47.6), 종합(50.2)
- 영국: 제조업(46.9), 종합(50.5)
특히 독일의 제조업 PMI는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이전 수치들이 너무 낮았기 때문이지, 경기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화요일 발표)
독일 경제 상황을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Ifo 기업환경지수(Ifo Business Climate Index) 가 화요일(26일) 발표됩니다.
- 지난달 수치: 기업환경(85.2), 현황 평가(85.0), 기대지수(85.4)
- 이번달 전망: 기업환경(87.0), 현황 평가(85.2), 기대지수(86.8)
기업들의 심리가 여전히 신중한 상태이지만, 정부의 인프라 및 국방 지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소폭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경제 전망
주택 시장 & 제조업 지표 주목
미국의 주택 시장과 제조업 동향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들이 이번 주 발표됩니다.
- 신규 주택 판매(화요일 발표, 26일): 1월 657,000건 → 2월 반등 예상(679,000건)
-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지수(화요일 발표): 2월 6.0 → 3월 5.0 예상
- 소비자 신뢰 지수(화요일 발표): 12월(109.5) → 1월(105.3) → 2월(98.3) → 3월(94.2)
- 개인 소비 지출(PCE) 물가지수(금요일 발표, 29일): 전월 대비 0.3% 상승 전망
아시아 경제 전망
호주, 싱가포르, 일본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
- 호주 CPI(소비자물가지수, 수요일 발표, 27일): 전년 대비 2.4% 상승 예상(전월 2.5%)
- 싱가포르 CPI 및 산업 생산 지표(월요일 발표, 25일): CPI 예상 증가율 1.1% (전월 1.2%)
- 일본 도쿄 CPI(금요일 발표, 29일): 전년 대비 2.8% 상승 전망(전월 2.9%)
이번 주 경제 지표 발표 일정
| 날짜 | 국가 | 지표 | 예상 수치 |
|---|---|---|---|
| 3/25(월) | 독일 | PMI 예비치(제조업) | 47.0 |
| 3/25(월) | 유로존 | PMI 예비치(종합) | 50.5 |
| 3/26(화) | 미국 | 신규 주택 판매 | 679K |
| 3/26(화) | 독일 | Ifo 기업환경지수 | 87.0 |
| 3/27(수) | 호주 | CPI (전년 대비) | 2.4% |
| 3/28(목) | 미국 | GDP (4분기) | 2.4% |
| 3/29(금) | 일본 | 도쿄 CPI | 2.8% |
결론
이번 주는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경제 지표들이 다수 발표됩니다. 특히 PMI 예비치는 관세와 경기 둔화 영향을 확인할 중요한 지표이며, 미국의 주택 시장 및 소비 동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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